BIN0002
김종석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회장(오른쪽)이 한승제 인성이앤씨 상무(왼쪽에서 두번째)에게 ‘ASG(Activated Silicate Grouting)공법’에 대해 기술인증을 부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

한국토질및기초기술사회는 ㈜인성이앤씨의 활성 실리케이트 약액을 주입재로 사용하는 ‘ASG(Activated Silicate Grouting)공법’에 대해 기술인증을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인성이앤씨는 보링 그라우팅과 미장·방수조적공사를 담당하는 업체로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성이앤씨는 초기 점성이 작아 침투주입이 양호하고 기존공법보다 강도 증가(약 40% 증가)와 알칼리 용탈(기존의 약 1/5)이 극히 작아 내구성이 우수해 환경오염 문제가 전혀 없는 친환경공법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ASG공법을 개발하게 됐다.

물유리(규산소다)를 특정 약품으로 처리하여 얻어지는 개질 물유리의 일종인 항구적인 활성 실리케이트 약액(ASG 약액)을 차수 및 지반보강용의 주입재로 사용하는 공법으로 기존의 물유리계의 약액 그라우팅과 비교해 주입재의 성능이 크게 개량된 공법이다.

ASG공법은 침투주입이 잘되므로 모든 지층조건에 적용가능 하다.

특히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토양오염 우려기준 1지역(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참조)에 해당되는 현장과 내구성이 우수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장기간 시공품질을 확보해야하는 재개발·재건축의 건축공사 현장, 토목공사(지하철, 저수지, 댐 등) 현장에 적합하다.

인성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매우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목 SOC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지금의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 계획"이라먀 "건축 리모델링 시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서 올해부터는 설계에 기 반영된 리모델링 현장에도 ASG공법이 적용되는 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